| | | 2015 행복한 학교 컨퍼런스가 지난 18일 포항제철중학교에서 열렸다. | |
[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 포항, 광양지역 교사 20명, 상담 및 수업 우수사례 발표
포스코교육재단이 최근 포항제철중학교 주관으로 교사들의 교육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2015 행복한 학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각급학교에서 실행한 교사들의 토론교육, 학생활동중심수업, 교실수업개선 등의 수업 우수사례와 상담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 각 교실에서 10명의 초‧중‧고 교사가 토론식 수업, 하부루타 수업 등을 진행했다. 포럼형식으로 진행된 2부에서는 초등과 중등으로 나눠 각각 5명의 교사가 상담, 인성 사례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재단 산하 유‧초․중․고 300여명의 교원이 참석, 동료교사들의 교육 노하우를 관심 있게 듣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사례 발표에서 포철동초 윤인석 교사는 ‘하브루타 토론식 수업으로 생각 키우기’, 포철지초 황혜경 교사는 ‘학생활동중심수업 학습 구조에 따른 자리 만들기’, 서재운 포철고 교사는 ‘학생 참여 활동 및 성찰을 통한 성장 촉진 수업’, 광철고 고광표 교사는 ‘선생님과 함게 읽고 생각 틔우기’ 등에 대해 사례발표를 가졌다.
2부 포럼의 상담 및 인성교육 우수사례에서는 포철서초 김영희 교사의 ‘활동중심 수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창의, 인성 키우기’, 광철초 이상수 교사의 <웃음꽃 피운 맞춤형 상담>, 광철중 안길훈 교사의 <11-STEPS 토론수업모형 적용을 통한 인성 함양>, 포철고 최도식 교사의 <소통과 공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등에 대한 사례발표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상담분야 사례발표를 한 이상수 광철초 교사는 “내가 겪은 상담사례를 동료 교사들과 공유함으로써 학생들의 지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참가했다” 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가해 동료 교사의 교육우수 사례를 직접 들은 포철지초 정해경 교사는 “여러 우수한 선생님들의 다양한 수업 사례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학습 방법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