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기초반을 마치고...

하브루타를 만난 후 부터 앞서 가시는 분들의 열정을 전해 받으며 세미나에 참석하고 ,탈무드 입문반, 탈무드 기초반까지 정말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특히  입문반 수업을 통해  유대인들의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실천하며 살 수 있을까에 대한 탈무드 하브루타방식에 놀라워 하고 감동하며  그 근원을 더 깊이 찾아 들어가 체득하고 싶은 마음에 함께 하는 선생님들과 바로 기초반 수업을 하게 되었지요

참으로 즐겁고 행복한 수업이었습니다.  한사람이 반찬 한가지씩을 가져와 함께 점심을 먹는 우리만의 소풍 같은 시간들은 두고두고 배움의 즐거움속에 빠졌던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시간시간 누군가 갈등 상황을 표현하면 모두가 하나가 되어 열린 마음으로 서로를 세워 주려는 아름다운 팀웍이 이루어졌지요.

함께 한다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인지 더 깊이 깨닫게 되었고  더욱 겸손하고 낮아져야 한다는 것을 가장 큰 과제로 남겼습니다.

수업하는 내내 우리 아이들이 다 커서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남편과 함께 수업을 하며 서로의 다름을 다양한 관점으로 인정하며 윈윈하는 관계가 되었음에 더욱 행복합니다.

 기초반 수업을  통해 배운 소중한 가치들을 다시 복습하며 나의 유연하지 못한 생각들이 말랑말랑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이제부터 다시 시작하렵니다.

김정완 이사님, 오랜 감기로 인해 몸이 많이 힘드셨을 텐데 늘 기쁜 마음으로 달려 오셔서 칭찬과 격려로 이끌어 주셨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너무도 귀한 동역자 남편과 우리 마주보기팀 선생님들~~앞으로도 쭈~욱~함께 해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