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거주 6살 4살 남매를 육아중인 새싹맘 기윤진입니다.
같은 인천거주자이신 부모기자단 단장님과
구별하기 위해서 닉네임을 인천새싹맘으로 하겠습니다.
이제 막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새싹처럼, 엄마가 된지 5년밖에 안 된 초보맘이지만, 영광스러운 하브루타 부모기자단의 일원으로서 앞으로 새싹처럼 신선하고 예쁜 저희집의 가정하브루타를 전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하브루타를 만난 지 아직 4개월밖에 안 되지만 알면 알수록, 실천하면 실천할수록 그 깊이를 실감하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
제 부족한 글을 통해서 저처럼 초보엄마로서 육아에 함께 고민하며 분투하고 계시는 대한민국의 수많은 동지엄마들에게 이 하브루타의 매력을 친근하게 공유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브루타라는 생소한 이름에 처음에는 "이게 뭘까? 궁금한데 과연 내가 집에서 아이들과 실천할 수 있을까? " 처음에는 그런 걱정을 품게 될 지도 모릅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정하브루타의 첫 걸음은 '아이를 한 개체로서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이 세상에 없겠지만 우리는 제대로된 부모교육(물론 부부교육도)없이 부모가 되어 수많은 시행착오와 실패를 경험하는 것 같습니다. 유대인부모가 대단한 점은 절대로 자녀들을 자신들의 소유물로 여기지 않고 하늘이 주신 선물로서 그 아이만의 개성과 재능을 있는그대로 받아들이고 더욱더 빛나는 보석이 되도록 키워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고가 아니라 다르게 키우자', 이 유대인의 교육철학이 제 마음에 진심으로 와닿고 유대인부모의 가정교육을 공부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이를 존중하는 것'이 가정하브루타에서 가장 필요한 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첫 인사가 길어졌습니다.
무서운 한파가 지나가고 따뜻한 구정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정연휴 잘 보내시고, 2월달에 기사를 또 올리겠습니다!
인천하브루타부모기자단 기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