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후기

뇌과학을 알면 하브루타의 중요성이 절실해진다

아기가 응애 하고 태어나 세상을 접하는 순간 아기는 태중에서 발달된 뇌의 기능을 활성강화시킨다.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듣기시작한 세상의 소리는 태어나는 순간 오감을 통해서 아이의 뇌를 자극한다. 그래서 아기는 그 정보를 흡수하기위해서 뇌기능을 더욱 활성화시키게 되는데 아직은 가늘게 연결된 시냅와 기능들이 활성화되는데는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다. 그래서 아기는 하루종일 잠을 자면서 그 에너지를 충전하고 외부에서 받아들인 정보를 뇌에 입력하면서 자신의 뇌를 강화시켜 나간다고 한다. 아이가 자라면서 뇌기능의 발달과정도 시기별로 달라진다. <엄마표 뇌교육> 서유헌 박사의 글에 의하면, 아기는 2살까지 감정의 뇌기능이 활성화된다. 그래서 만 2살까지는 엄마와의 애착관계가 뇌기능 발달에 아주 중요하다는 것이다. 감정의 기능이 안정이 되어야 전두엽의 기능이 더 잘 이루어진다. 감정의 뇌와 전두엽기능은 밀접하게 상호작용을 한다. 그래서 공감과 대화는 아주 중요하다. 3세부터 6세까지는 전두엽의 기능이 강화되는 시기다. 전두엽은 창의 인성의 뇌이다. 그래서 이시기에는 정직과 도덕, 예의범절의 교육이 중요한 시기이다. 그리고 이시기의 아이들은 호기심천국이라고 할만큼 질문이 많은 시기이기도 하다. 창의적사고의 토양을 다지는 시기이다. 이때 엄마가 아이와 이솝우화나 탈무드, 전래동화들으로 가치관과 예의범절에 대한 하브루타로 대화를 나누고 실천의 경험과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고, 아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하브루타 대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아이의 뇌발달 기능과 적기교육에 적합하다. 7세부터 12세까지는 언어와 수리, 개념적 사고가 발달하는 시기이다. 언어와 수리에 대한 관심이 뇌기능을 강화시켜주는 시기임으로 이때 자녀와 다양한 text로 하브루타를 체계적으로 진행하면서 논리사고 개념적사고를 넓혀줄 수 있다. 그런데, 이시기에 많은 아이들이 뇌적기교육보다는 학교성적을 위해서 선행학습이나 문제풀이등의 단답형공부나 주입암기식 공부에 더 많이 노출되어 생각하는 힘을 잃어버리는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 늦게 하브루타교육을 시도하려면 생각하는 것을 싫어하는 습관이 고착화되어 애로사항으로 힘든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언어의 개념을 모른체 글을 흘려읽고, 수나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 채 문제의 답만맞추는 공부를 기계적으로 하다보면 생각을해야 한다는 것이 부담으로 다가오고 머리만 아플뿐이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고학년으로 갈 수록 공부가 어렵고 하기싫어진다. 이유는 생각하는 힘이 부족하고 개념, 논리 사고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12세부터 15세는 사춘기적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로 후두엽의 기능이 강화되는 시기이다. 이시기가 되면 아이들은 자신을 돌아보고, 부모를 아동기와는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기 시작한다. 그리고 자신을 시각적으로 예쁘게 보이기위해서 노력하기도 하고, 부모의 틀에서 벗어나 친구와의 관계를 통해 인간관계를 넓혀나가는 시기이기도하다. 이 시기에는 자기이해와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하는 시기로 성찰력이 생겨나는 시기다. 그리고 비판, 논리,분석적 사고가 발달하여, 부모의 말에 토를 달기도 하고, 비판적인 사고로 따지기도 잘한다. 그리고 전두엽이 재구조화를 이루는 시기로 물건을 잘 못챙기거나, 잊어버리기도 하고 멍을 많이 때리는 시기이기도 하다. 뇌의 발달단계 때문이다. 성찰력이 시작되는 이 시기에는 동기부여, 계획, 전략적사고, 시간개념적사고, 메타인지적사고가 중요한 시기로 질문하고 생각하고 성찰하는 환경을 만들어 전두엽기능을 더욱 강화시키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그러한 기능을 강화시키는 데 독서와 계획과 시행착오의 과정이 필요하다. 이에 이러한 기능의 자극요소를 두루두루 갖춘 하브루타독서토론이 훌륭한 도구라는 생각이 든다. 시사하브루타 와 인문고전하브루타, 그림하브루타, 영화하브루타 으로 후두엽발달시기에 세상에 대한 사고의 문을 열어주고, 인문고전하브루타로 성찰력을 키우고 가치관을 정립하고 전두엽발달에 많은 자극과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뇌의 발달은 한 영역만 자극발달하는 것이아니라 전뇌가 고루 발달하고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뇌의 기능이 강화되는 시기에 적절한 자극이 더 도움이 될수있다는 의견이다. 인간의 뇌는 20세~25세 (학자마다 시기의 견해가 조금씩 다르다) 까지 기능을 강화시키기위한 발달이 이루어지고 그 이후에는 조금씩 약해진다고 한다. 뇌의 발달과 기능강화의 시기가 정해져있음을 알때, 자녀의 교육에 적기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많은 뇌과학자들은 스트레스가 뇌기능발달에 최고의 적임을 경고한다. 아이들에게 남보다 더빨리, 더많이, 더 멀리를 강요하면서 비교, 평가의 말로 주입식교육을 하다보면 아이의 뇌는 서서히 스트레스에 지쳐가서 전두엽을 새롭게 깨울 청소년사춘기에 게임으로 후두엽만 자극하고 생각하기를 싫어하면서 전두엽기능을 약화시켜 공부로부터 멀어지는 아이들을 나는 너무나 많이 보았다. 하브루타 토론으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질문하면서 칭찬과 격려의 성장의 말로 뇌의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공부는 즐겁구나." 를 인식하게하는 순간 아이들의 창의적인 뇌는 폭발적으로 발전하게 된다. 뇌는 쓸수록 그 기능이 강화된다고 한다. 이러한 과정은 습관이고 가정의 문화로 자리잡을때 아이들은 건강한 뇌의 소유자가 되고, 창의적인 뇌로 삶의 주인공이된다고 생각한다. 인천안산하브루타부모기자 배계련

첨부파일 다운로드

등록자배계련

등록일2016-10-06

조회수3,687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밴드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스팸방지코드 :